효성은 경제적인 이유로 제때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아동‧청소년의 재활치료비 후원 과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7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효성 관계자는 “장애아동 가정에서는 모든 경제적‧인적 지원이 장애아동 위주로 이뤄지면서 비장애형제가 소외감을 느끼기 쉽다”면서 “효성은 이에 주목해 비장애형제에 대한 심리치료‧교육지원과 함께 래프팅 등 나들이 활동 지원을 대폭 확대해 비장애형제들이 심리치료‧교육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함께 외부 활동을 하면서 위축됐던 심리상태나 사회성을 회복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자는 다음달 중 푸르메재단 등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장애아동‧청소년 20명과 비장애형제 2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