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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어닝쇼크 실적발표 예상보다 더 부진… 미중 무역협상 삐걱 코스피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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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어닝쇼크 실적발표 예상보다 더 부진… 미중 무역협상 삐걱 코스피 촉각

미국 뉴욕증시 상장 기업들의 실적공개가 시작되면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등이 요동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상장 기업들의 실적공개가 시작되면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등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 기업들의 실적공개가 시작되면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등이 요동치고 있다.

12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오늘부터 상장사의 1분기 실적이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잠시후 JP모건체이스 등 주요 은행을 필두로 상장사들이 잇달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뉴욕증시의 시장 조사업체들은 1분기 상장사들의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4~10% 줄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공개를 통해 이러한 사실이 확인되면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 등은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국제금값 등도 실적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미국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또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 시세를 좌우하는 변수로 한미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미중 무역협상 미국과 EU의 유로버스를 둘러싼 무역전쟁 등도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펜스부통령까지 금리인하를 주장하고 나섬에 따라 사를 연준의 금리정책도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 등을 움직일수 있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였다.

일본 증시 수는 0.11% 상승한 2만1711.38엔에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토픽스(TOPIX)지수는 0.07% 내린 1606.52로 마쳤다.

중국 증시는 모두 하락했다. 상하이지수는 1.60% 하락한 3189.96으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비 2.65% 내린 1158.40만에 마쳤다. CSI300지수는 2.16% 하락한 3997.58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과 EU 간의 무역 긴장감이 높아지고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분위기가 위축된 것을 보인다. 미중 무역협상이 예상보다 순조롭지못하다는 소식도 악재가 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7%에서 3.3%로 0.4% 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 역시 뉴욕증시와 중국 증시 등에 영향을 주고 있다. 대만증시에서 가권지수는 0.55% 하락한 1만8808.77에 거래를 마쳤다.

11일 오전에 끝난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6.58포인트(0.03%) 상승한 2만6157.16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10.01포인트(0.35%)오른 2,888.21에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54.97포인트(0.69%) 상승한 7,964.24에 마감했다.

연준의 FOMC 의사록과 기업 실적불안 경제지표 그리고 무역전쟁과 협상 관련 보도들이 주목을 끌었다. FOMC 의사록에서는 예상보다 매파적인 통화긴축적 언급이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비롯한 모든 정책 금리를 동결했다.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다시 한번 더 확인시켜주었다.

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중국과 무역협상 타결 후 이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사무소 설치키로 하는 등 이행 메커니즘에서 큰 폭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 정상은 브렉시트 추가 연장에 합의했다. 당분간 노딜 브렉시트 우려는 접어둘 수 있게 됐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1.9% 올라, 시장이 예상한 0.3%와 1.8% 상승을 소폭 상회했다. 금리를 올리자는 주장에 조금 무게가 실릴 수 있는 상황변화이다. 에너지와 음식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2.0%로 시장 예상범위 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15.2%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의 변동성지수(VIX)는 6.86% 하락한 13.30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이날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마감시세는 0.05포인트(0.00%) 오른 2,224.44이다. 2009년 7월 이후 10년 만의 최장 상승 행진이다. 코스피가 10거래일 연속 상승은 역대 7번째다.

현대차[005380](0.39%), 셀트리온[068270](2.3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1%)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05930](-0.96%), SK하이닉스[000660](-0.25%), LG화학[051910](-0.13%), NAVER[035420](-0.41%)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6.34포인트(0.83%) 오른 766.49로 마쳤다. 코스닥도 10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함께 10거래일 연속 오른 것은 1999년 3월 30일∼4월 13일 이후 약 20년 만의 처음이다.

셀트리온 헬스케어 [091990] (1.86%), 신라젠 [215600] (0.61%), 바이로메드 [084990] (0.18%), 스튜디오드래곤 [253450] (2.11%) 등이 올랐다. CJENM[035760] (-3.53%), 에이치엘비 [028300] (-0.47%)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8원 오른 달러당 1,139.4원에 마감했다.세수호황 막내렸나…올해 1∼2월 국세 전년보다 8천억 덜 걷혀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