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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보이, 개봉 첫날 예매율 3위…영화 '생일' '미성년' 1~2위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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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보이, 개봉 첫날 예매율 3위…영화 '생일' '미성년' 1~2위 박빙

할리우드 리부트 영화 '헬보이'가 10일 개봉 첫날 예매율 3위를 기록했다.사진=포스터 이미지 확대보기
할리우드 리부트 영화 '헬보이'가 10일 개봉 첫날 예매율 3위를 기록했다.사진=포스터
영화 '헬보이'가 개봉 첫날 예매율 3위에 올랐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닉 마샬 감독 리부트 영화 헬보이가 예매율 9.5%로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예매율 1위는 지난 3일 개봉작인 '생일'로 11.5%를 차지했다. 이종언 감독 작품 '생일'은 세월호 사건을 담담하게 그린 작품으로 누적 관객수는 45만4835명이다. 사고를 직접 언급하는 게 아니라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설경구, 전도연이 출연한 '생일' 손익 분기점은 180만명 정도로 예상된다.

예매율 2위는 오는 11일 개봉작인 '미성년'(김독 김윤석)으로 9.7%를 기록했다. 15세 이상 관람가능한 등급인 '미성년'에는 염정아, 김소진, 김윤석, 김혜준, 박세진 등이 출연한다. 같은 중학교 2학년 동급생인 주리(김혜준 분) 아빠 대원(김윤석 분)과 윤아(박세진 분) 엄마 미희(김소진 분) 사이에 벌어진 사건을 주리 엄마 영주(염정아 분)가 알게 되는 내용으로 두 가족의 폭풍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헬보이'는 악마의 혈통인 헬보이(데이빗 하버)가 B.P.R.D(Bureau of Paranormal Research & Defense 초자연 현상 연구 방위)를 책임진 브룸(이안 맥쉐인) 박사에 의해 정의의 사도로 성장, 블러드 퀸(밀라 요보비치)과 대결을 벌이는 액션 판타지 영화다. 19금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앞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원작을 토대로 '헬보이' 1, 2를 2004년과 2008년 각각 선보였으나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리부트 버전 다크 히어로 '헬보이'는 원작자 마이크 미뇰라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원작 분위기와 개성을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