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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국민 누구나 참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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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국민 누구나 참석 가능

11일 여의도공원에서 ‘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당시의 모습. 사진=국가보훈처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1일 여의도공원에서 ‘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당시의 모습. 사진=국가보훈처 인스타그램 캡처

1919년 4월 수립돼 조국독립의 구심체 역할을 했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국민참여형’ 축제로 개최된다.

10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7시 19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광장에서 ‘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임시정부수립 원년인 ‘1919년’을 의미하는 ‘19시 19분’에 열린다.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은 광복군이 C-47 수송기를 타고 국내로 들어왔던 역사적 장소다.

참석을 희망하는 국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당일 오후 6시 30분까지 입장하면 된다. 기념식은 ‘독립의 횃불’ 점화,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정부주요인사, 각계대표, 독립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중국 상해, 중경과 미국 LA에서는 11일 현지 독립유공자 후손, 재외동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김형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