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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뮤즈 아이유 4색 '페르소나'로 화제몰이…'페르소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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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뮤즈 아이유 4색 '페르소나'로 화제몰이…'페르소나' 뜻

배우 이지은(아이유) 주연 영화 '페르소나'가 11일 공개됨에 따라 이경미 감독이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스틸 컷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이지은(아이유) 주연 영화 '페르소나'가 11일 공개됨에 따라 이경미 감독이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스틸 컷
지난 11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페르소나'가 공개됨에 따라 이경미 감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페르소나'는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4명의 감독이 페르소나 '이지은'(아이유)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총 4편의 단편영화 묶음으로 구성됐다.
1명의 뮤즈인 아이유가 때론 귀엽게, 때론 묘한 모습등 4개의 페르소나로 변신했다. 여기에 배두나가 함께 호흡을 맞췄다.

'페르소나'란 사전적으로는 감독 자신의 분신이자 특정한 상징을 표현하는 배우를 지칭하는 의미다. 영화 '페르소나'에서는 4명의 영화감독이 읽어낸 배우 이지은의 다채로운 모습을 뜻하기도 한다.

한편, 이경미 감독은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 스크립터로 영화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

1973년 12월 서울 출생인 이경미 감독은 1996년 2월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를 졸업한 후, 2004년 2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하였다. 〈기억〉(2001), 〈오디션〉(2003) 등의 연출 경험을 통해 연출 역량을 키워왔다.

그는 2003년 영화 '오디션'을 데뷔한 이경미는 2008년 공효진 주연 '미쓰 홍당무에서 각본과 감독을 맡으며 감독으로 변신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