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씨네 24] 파라마운트, 왕년의 인기 뮤지컬영화 ‘그리스’ 전편 제작기획 진행 중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턴 존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1978년의 대박 뮤지컬영화 ‘그리스’ 전날의 이야기를 그리는 신작영화 기획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 연예잡지 할리우드 리포터에 의하면 신작의 타이틀은 본편의 삽입곡 ‘Summer Night’와 일맥상통하는 ‘Summer Loving’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잡지에 의하면 본편의 배급사였던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2003년 판타지영화 ‘빅 피쉬’와 올해 공개되는 실사판 ‘알라딘’으로 알려진 시나리오 작가 존 오거스트에게 대본을 의뢰했으며, 오거스트의 보도 담당자도 그가 제작에 관계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신작은 아직 기획단계여서 무산될 가능성도 있지만 본편 ‘그리스’은 오랫동안 인기를 유지하면서 1982년에 속편 ‘그리스 2’가 공개됐다. 2016년에는 미국 FOX가 뮤지컬 ‘그리스 라이브!’를 생방송하기도 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