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아 센터 NSK(KIA Center NSK)라는 이름의 대리점에서 개소식을 가진 한국 브랜드 기아자동차는 러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넓은 판매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업체들 가운데 하나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2018년은 또한 모든 자동차 메이커들을 비교한다면 러시아에 수입되는 많은 브랜드들을 망라한 르노의 자회사인 아브토바즈(AvtoVAZ)의 여러 브랜드들을 합한 '라다(Lada)'에 이어 두번째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해이기도 하다. 13%의 성장률에 불구하고 판매량은 25%나 늘었다.
이러한 실적은 시베리아에서도 마찬 가지였다. 2018년부터 러시아 전역과 마찬가지로 시베리아에서도 기아 타이거즈가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2018년 한국 브랜드들이 새로 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노보시비르스크 지역에서 두 번째 브랜드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