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진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창진은 이날 2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창진은 "홈런을 치는 순간 느낌이 좋았다"며 "데뷔한지 오래됐는데 홈런을 치고 나서 얼떨떨했고, 또 기다려주신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다"며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기아 팬들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후 “예로부터 기아는 강팀에 강했다. 그야말로 의적이라 할 만한다”며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