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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우즈 돈 번 사람은 따로 스포츠 로또 14억 대박…,PGA 골프 마스터즈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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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우즈 돈 번 사람은 따로 스포츠 로또 14억 대박…,PGA 골프 마스터즈 사상최대

타이거 우즈가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하면서 타이거우즈보다 더 큰 대박을 터뜨린 인물이 있다. 스포츠로또에서 타이거우즈 우승에 베팅해  큰 돈을 번 것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타이거 우즈가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하면서 타이거우즈보다 더 큰 대박을 터뜨린 인물이 있다. 스포츠로또에서 타이거우즈 우승에 베팅해 큰 돈을 번 것이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즈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박을 터뜨린 인물이 있다.

15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SLS 카지노에 있는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 힐 US에 따르면 한 중년 신사가 8만5000달러를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에 걸었다.
배당률은 14-1 였다. 15명 중 1명만이 타이거 우즈에게 건 셈이다.

타이거 우즈의 우승으로 이 중년신사는 약 14억 원을 받게 됐다.

타이거 우즈는 15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끝난 제83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함으로써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왕좌에 복귀했다.

타이거 우즈는 골프황제로 불리는 미국 프로 골퍼다.

타이거 우즈의 본명은 '엘드릭 타이거 우즈'이다. 1975년 12월 30일 캘리포니아주 사이프러스에서 흑인 아버지 얼과 태국 태생 어머니 쿨티다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나자 마자 골프공을 갖고 놀았고 3살 때 골프를 시작했다.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의 웨스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했으나 중퇴했다.

15살이던 1991년부터 US주니어아마추어 챔피언십 3연패, 스탠포드 대학 2학년이던 1994년부터 US아마추어 챔피언십 3연패를 달성했고 1992년 16살의 나이로 닛산오픈으로 미국프로골프(PGA)에 데뷔했다.

1996년 8월 프로에 입문해 나이키사와 5년간 4000만 달러의 후원계약을 맺었고 이어 타이틀리스트사와 2000만 달러 스폰서십을 계약했다. 데뷔 첫 해인 1996년 라스베이거스인비테이셔널과 월드디즈니클래식에서 우승했다.

1997년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비롯해 4승을 거두는 등 각종 기록을 쏟아냈고, 1998년 벨사우스 클래식에서 우승했으나 슬럼프에 빠졌다.1999년 뷰익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8승(PGA챔피언십 포함)을 올렸으며, 2000년 AT&T페블비치내셔널 프로암까지 5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 총 9승을 달성했다.

2001년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2000년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미PGA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4연승을 거두는 초유의 기록을 세웠고, 2001년 한해 동안 5승을 달성했다.

2002년 6승을 달성, PGA투어에서 5년 연속 시즌 5승 이상을 거두었는데, 이것은 1963년 아널드 파머(미국)이후 39년 만이다. 2003년 다승 1위(5승), 시즌 평균타수 1위(68.41타)에 올랐다.

2005~2006년 2년 연속 PGA투어 브리티시오픈 우승을 차지해 지난 1983년 톰 왓슨(미국)에 이어 23년 만에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또한 타이거 우즈는 1997년과 1999년~2003년 5년 연속 PGA투어 선수들의 투표로 뽑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2007년에는 PGA 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 PGA 투어 와초비아챔피언십,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PGA 챔피언십, BMW 챔피언십 골프 대회에서 우승했다.

2008년에는 제108회 US오픈 골프대회 우승, 미국 남자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WGC 악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PGA 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2009년에는 유럽 프로골프투어 호주 마스터스, PGA 투어 페덱스컵, PGA투어 BMW챔피언십,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PGA 투어 뷰익오픈, PGA 투어 AT&T 내셔널 대회,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PGA 투어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2009 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과 미국 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최우수 남자선수상을 받았다.

우즈는 2004년 10월 5일 바베이도스에서 스웨덴 모델 출신의 앨린 노르데그린과 결혼하여 딸과 아들이 있으나 불륜설에 휘말려 2010년 8월 23일 이혼했다.

미국 언론에서 2000~2001년 메이저 4연승을 거둔 타이거 우즈의 기록을 칭하여 '타이거슬램'이란 용어를 쓴다.

타이거 우즈의 주 특기는 드라이버샷이고 소수 민족과 어린이를 위한 '타이거 우즈 재단'을 운영하고 있고 경기가 없을 때에는 농구와 낚시를 즐긴다.

타이거 우즈는 자기를 "캐블리내시안"(Cablinasian)으로 불러달라고 주문했다.

백인과 흑인, 인디언, 아시안의 영어 머리글자를 혼합해 만든 신조어다.

우즈 아버지는 백인과 흑인, 인디언의 혼혈이다.

어머니는 중국계 혼혈로 아시아계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