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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 특보] 백두산 화산폭발 징후, 잔뜩 부풀어 오른 상태… 대홍수 조짐 가스분출 아소산과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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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 특보] 백두산 화산폭발 징후, 잔뜩 부풀어 오른 상태… 대홍수 조짐 가스분출 아소산과 유사

[일본 기상청 특보] 백두산 화산폭발 징후, 잔뜩 부풀어 오른 상태… 가스분출 아소산과 유사

[일본 기상청 특보] 백두산 화산폭발 징후, 잔뜩 부풀어 오른 상태… 가스분출 아소산과  유사  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기상청 특보] 백두산 화산폭발 징후, 잔뜩 부풀어 오른 상태… 가스분출 아소산과 유사

백두산 폭발분화에 대한 경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일본 아소산(阿蘇山)이 폭발 분화했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규슈 활화산인 아소산 폭발 분화해 연기가 200m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阿蘇山(あそさん)은 일본 아소 지방에 위치한 활화산이자 이중 화산이다. 해발 고도는 1,592미터. 아소산은 거대한 칼데라 벽인 외륜산(外輪山)과 칼데라 내부의 화구구(火口丘)인 아소오악(阿蘇五岳)을 통칭하는 이름이다. '불의 나라(火の国)'라는 별명을 가진 구마모토의 상징이다.

일본 기상청은 최근 한국에서 백두산 화산폭발을 경계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음은 일본 가상청 아소산 화산 특보

火山の状況に関する解説情報
平成31年4月16日18時55分 福岡管区気象台発表

<火口周辺警報(噴火警戒レベル2、火口周辺規制)が継続>

 中岳第一火口で、16日18時28分にごく小規模な噴火が発生しました。

火山活動の状況

 中岳第一火口で、16日18時28分にごく小規模な噴火が発生しました。噴煙は火口縁上200メートルまで達し、北西へ流れました。噴火に伴う空振は観測されていません。

 中岳第一火口で噴火が発生したのは、2016年10月8日以来です。

 火山性微動の振幅は、増減を繰り返しています。

 

 孤立型微動、火山性地震は多い状態で経過しています。

 

 地殻変動観測では、火山活動に伴う特段の変化は認められません。

 

 火山活動が高まっていますので、中岳第一火口から概ね1kmの範囲に影響を及ぼす噴火の可能性があります。

防災上の警戒事項等

 中岳第一火口から概ね1kmの範囲では、噴火に伴う弾道を描いて飛散する大きな噴石及び火砕流に警戒してください。

 風下側では、火山灰だけでなく小さな噴石が遠方まで風に流されて降るおそれがあるため注意してください。また、火山ガスに注意してください。

 地元自治体等の指示に従って危険な地域には立ち入らないでください。

백두산 천지를 중심으로 화산 지진, 가스분출, 지각변형 등 심각한 화산폭발 분화의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지질연구원 지진연구센터의 지강현 교수는 "장백산화산관측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정기에는 한 달 평균 7건이던 지진 발생 수가 2002년~2005년에는 평균 72건으로 증가했다"며 "이 시기에 지진 크기도 커졌고, 백두산 자체도 더 부풀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윤수 포항공대 교수는 발표에서 "백두산의 과거 분화는 2010년에 아이슬란드 화산분화량의 천배 이상 규모였다"고 말했다.

윤성효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백두산 화산폭발로 칼데라 물이 넘쳐 대홍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도로, 댐, 전기 등이 마비되고 생태계 변란, 토양 침식, 호흡기 질환 등 악순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백두산은 지하에 거대한 마그마 존재가 확인된 매우 위험한 활화산이다. 실제로 서기 946년 꼭대기 천지에서는 이른바 '밀레니엄 폭발이 일어났다. 당시 남한 전체를 1m 두께로 덮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의 분출물을 토해 냈다. 과거 1만 년 이래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폭발분화 사건이다.

최근 들어 화산분화 움직임이 잇따라 관측되고 있다. 최근 10년동안 백두산 천지 근방에서는 화산지진이 4000회 이상 일어났다.

더불어민주당 심재권·이상민 의원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포스텍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그리고 백두산화산마그마연구그룹등과 함께 세미나를 열고 백두산 화산활동의 감시 연구 활동 공유와 인도주의적 차원의 해결방안을 찾기로 했다. 이윤수 포항공대 교수, 부산대 윤성효 교수, 서울대 이현우 교수, 지질연 지강현 박사등이 주제발표를 하기도 했다. 영국 런던대 J. 해먼드 교수, 김승환 포스텍 교수, 오창환 전북대 교수 등도 연사로 나선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