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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NHTSA, 자동 긴급제동장치 결함 닛산 로그 67만5000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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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NHTSA, 자동 긴급제동장치 결함 닛산 로그 67만5000대 조사 착수

미국 교통부 산하의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이 14일(현지 시간) 자동긴급제동장치(AEB)의 결함으로 닛산 로그(Nissan Rogue)의 차량 67만5000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교통부 산하의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이 14일(현지 시간) 자동긴급제동장치(AEB)의 결함으로 닛산 로그(Nissan Rogue)의 차량 67만5000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교통부 산하의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이 자동긴급제동장치(AEB)의 결함으로 닛산 로그(Nissan Rogue)의 차량 67만5000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14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NHTSA는 현재 2017~2018년 사이에 출고된 모델 총 67만5000대의 닛산 로그를 조사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소비자 옹호 비영리단체인 자동차 안전센터(Center for Auto Safety)가 지난달 제기한 청원에 따른 것이다.
탄원서에 따르면 일부 닛산 로그의 AEB는 도로에서 어떤 장애물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잘못 작동하는 경우가 신고되고 있다. 그리고 차량의 탑승자를 위험에 빠뜨린다는 것이다.

탄원서에는 또한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멈추는 경우도 87건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탑승자들은 인근 자동차 운전자의 힘을 빌려 차를 길가에 세우는 경우도 있다는 내용이다.

한편 이에 대해 닛산은 이미 NHTSA와 캐나다 교통부에 문제 해결을 위한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닛산은 성명에서 "항상 그렇듯이 닛산은 제품 안전에 관한 모든 문제에 대해 NHTSA와 캐나다와의 협력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