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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럽 인기 가전 베코, 중국서 판매한 '빨래건조기'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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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럽 인기 가전 베코, 중국서 판매한 '빨래건조기' 리콜

전원 코드 고정 장치에서 결함 발견, 잠재적 안전사고 우려

전원코드 고정 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결정된 베코 'DPY 8505 GXSB1' 빨래건조기. 자료=쑤닝이미지 확대보기
전원코드 고정 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결정된 베코 'DPY 8505 GXSB1' 빨래건조기. 자료=쑤닝
유럽 판매 1위의 가전 브랜드 '베코(beko)'가 중국 시장에서 판매한 전기식 빨래건조기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일부 모델에 대해 리콜이 결정됐다.

베코는 수입·판매된 일부 베코 브랜드의 가정용 회전식 건조기에서 결함을 발견해 리콜을 결심했으며,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이미 결함 제품에 대한 리콜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의 건조기는 전원 코드 고정 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고정 장치가 견고하지 않은 것 때문에, 사용자가 특정 각도에서 전원 코드를 잡아당길 경우, 몸체에서 끊어져 감전 등 예기치 않은 잠재적인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이 결정된 제품은 'DPY 8505 GXSB1', 'DCY 7402 GXB1', 'DCY 7402 GXSB1' 및 'DV7110' 네 가지 모델로, 2016년 1월부터 2017년 10월 사이에 제작되어 수입·판매된 제품이다. 중국 본토에서만 영향을 받은 제품 5780대에 대해 리콜이 결정됐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