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 ‘카다시안 가의 요란한 부자라이프’에서 엄청난 재산을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코트니 카다시안이 6살짜리 딸 페넬로페에 40만원이 넘는 구찌의 로퍼를 신겨 학교에 보낸 것이 알려지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여동생 킴 카다시안은 최근 ‘Spring Break is over(봄방학이 끝났다)’라는 캡션과 함께 잔디밭 위에서 쭈그리고 앉은 킴의 무릎 위에 앉아 있는 큰딸 노스웨스트와 나란히 앉아 있는 코트니와 페넬로페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러나 평소 엄마의 명품에 둘러싸여 과거에도 킴이 갖고 있는 프라다의 1,100달러(약 120만 원)의 하이힐을 착용한 사진 등이 인스타그램에 투고되어 화제가 된 킴의 딸 노스가 이번에는 흰 타이즈에 컨버스를 대표하는 아이콘 ‘척 테일러’의 50달러(약 5만5,000 원)의 하얀 운동화를 신고 있었던 것과 달리 코트니의 딸 페넬로페는 맨발에 검은색 구찌의 400달러(약 44만4,000 원)의 로퍼를 신고 있는 모습에 팬들도 충격을 받은 모습.
재력이 막강한 코트니라 “별로 놀랍지도 않다고 생각 한다” “킴이 상식적인지 몰라도 코트니의 딸이 학교에 40만원이 넘는 신발을 신고 다닌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학교에 구지 로퍼가 있을 수 없다” “아이답지 않다”는 등 찬반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