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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서울대 치과병원과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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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서울대 치과병원과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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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4일부터 9일 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타슈켄트 국립 치과대학병원'에서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과 함께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는 허성주 서울대 치과병원장,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 17명, 신한은행 봉사단 7명이 참여했다. 봉사 활동은 현지 결손가정 환아 30여명에게 구순구개열(입술이나 입천장이 갈라진 선천성 기형) 수술과 얼굴 기형 수술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아리랑 요양원에 계신 고려인 1세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틀니를 선물했다.
지난 2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협력해 만든 아리랑 요양원에 방문해 틀니 제작에 필요한 사전 준비 과정을 마쳤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에서 제작한 틀니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중앙아시아 3개국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에 동행하고 있는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19일에 의료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치과진료 보조로 의료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한 조용병 회장은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주변 국가에도 따뜻한 행복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신한은행과 서울대 치과병원이 함께 하는 해외의료봉사는 2008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2년간 289명이 봉사단에 참여해 총 3403명의 환우들에게 건강한 미소를 되찾게 해줬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