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타 24] 제임스 맥어보이가 털어놓은 대박영화 ‘글래스’ 20인 다중인격 연기비결

기사입력 : 2019-04-2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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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세계를 발칵 뒤집은 ‘언브레이커블’ 이후 18년이라는 세월을 거쳐서 만든 충격의 서스펜스 스릴러 ‘글래스’에서 다중인격자 케빈을 멋지게 연기한 제임스 맥어보이(포스터 사진 가운데)가 4월21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인터뷰 영상을 통해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 말했다.

미국에서 3주 연속 흥행수입 톱을 기록하며 1,000억 원 돌파, 그리고 세계 흥행수입은 2,500억 원 돌파(3월4일 시점) 하는 등 ‘대박’이 난 이 영화. 브루스 윌리스, 새뮤얼 L잭슨, 제임스 맥어보이 등 할리우드 최고의 인기배우 3명에 의한 초호화캐스팅도 함께 주목을 끌었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나니아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의 톰누스 역으로 일약 유명하게 되면서 ‘X-MEN’ 시리즈의 교수 X를 비롯한 좋은 청년에게 악역까지 폭넓은 연기를 펼치며 카멜레온 배우로서 할리우드에서 존재감을 발해 왔다.

이 영화는 샤말란 감독의 3부작으로 ‘언브레이커블’ ‘23 아이덴티티’의 세계관과 교차하고 있지만 ‘23 아이덴티티’에서 23중 인격을 가진 캐릭터 케빈 역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만든 우람한 몸이 화제가 됐다. 그리고 ‘글래스’에서는 맥어보이가 역을 맡은 케빈이 다시 등장해 윌리스와 장렬한 배틀을 펼친다.

그런 맥어보이지만 도착한 인터뷰 영상에서는 “역의 수가 많을 뿐 여느 때와 다르지 않다. 나는 다중인격자를 연기했잖아. 20명의 캐릭터를 연기했을 뿐이다”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리고 “그들은 결코 병이 아니라 1개의 몸을 공유하고 있을 뿐‘이라며 믿어 줄 수 있겠어?”라며 농담을 던지고 있다.

이 작품에는 ‘23 아이덴티티’에서 등장한 자신을 포함한 24개의 캐릭터 중 20명이 등장하는데, 그 가운데 그가 가장 공감한 캐릭터는 주격인 케빈 그 자체라고 한다. 그는 모든 것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에 공감했다며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때가 있지 않느냐고 자신과 상의한다.

반면 케빈과 정반대이고 사교적인 배리라는 캐릭터에도 공감할 수 있다는 것. 케빈 같은 네거티브한 면과 배리 같은 긍정적인 면을 모두 가진 맥어보이였기에 많은 역을 맡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 맥어보이는 이 역할 만들기에 대해 “무엇을 원하는가? 그것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하고자 하는 것인가? 그것을 얻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자문하면서 여느 때처럼 백그라운드를 하나씩 생각하면서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그것을 엄청나게 많이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며 다중인격들 각자를 다른 캐릭터로 파악하여 마주 한 것을 말하고 있다.

어떤 장면에서는 맥어보이는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개의 인격으로 차례로 옮겨가는 것을 연기해야 했다. 그는 “히스테릭하거나 깊은 슬픔을 맛보거나, 패닉에 빠지거나, 그런 상태였는데 다음 인격은 태연하고 쾌활하다. 그 일은 꽤 힘든 일이었다. 왜냐하면 물리적인 맥박이 다음 인품에 걸맞지 않으니까. 갑작스런 기어 체인지”라며 촬영 당시를 되돌아보았다.

감독이나 함께 연기한 명우 새뮤얼 L 잭슨도 대절찬하는 자유자재로 인격을 변환하는 ‘제임스 맥어보이 극장’을 한번쯤은 감상해보기를 권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김경수 편집위원(데스크)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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