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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이희호 가계도] 친어머니는 따로 있다… 김대중 가족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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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이희호 가계도] 친어머니는 따로 있다… 김대중 가족 인물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의원의 발인이 23일 신촌 세브란스에서 열린다.

이희호 여사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사실이 알려져 김대중 전 대통령 가족의 건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홍일과 이희호 여사는 어머니와 아들 관계로 묘사되고 있으나 사실 친자는 아니다.

김홀일의 어머니는 김대중 대통령 첫 부인의 아들인 차용해 여사다.

김홍일은 1948년 1월 21일에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공군장교로 복무하였다. 이후 1975년에 같은 대학에서 정치외교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1974년 8월 15일 27세에 윤경빈의 장녀인 윤혜라와 결혼했다.

1980년 5월 17일에 보안사에 의해 연행되어 고문을 당했다. 10일째 계속된 고문 도중 견딜 수 없어 책상 위에 올라가 그대로 땅바닥에 머리를 박으며 떨어져 자해를 기도한 것 때문에 목을 다쳤다고 한다. 당시 그의 표현에 의하면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웠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죽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해 6월에 김대중 내란 음모사건 연루로 구속되어 사법시험과 행정고시 응시권이 박탈되었다. 1988년에 평화민주당의 외곽조직인 민주연합청년동지회를 만들면서 정계에 발을 들였고, 1996년에 제15대 총선에서 권노갑으로부터 지역구를 승계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2000년에 제16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고 2004년에는 제17대 총선에서 탄핵 역풍에도 불구하고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아슬아슬하게 당선되며 3선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김홍일은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인사청탁 대가로 1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2006년 9월 28일에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추징금 1억5000만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그의 비례대표 의원직은 노동부 차관을 지낸 김송자에게 승계되었다. 파킨슨병을 앓다가 2019년 4월 20일 사망했다.

김홍일 학력

1960년 목포유달국민학교 졸업

1963년 배재중학교 졸업

1966년 대신고등학교 졸업

1970년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1971년 공군방공포병학교 졸업

1975년 경희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 석사

1997년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고위정책개발과정 수료

2000년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고위지도자과정 수료 명예 박사 학위

1998년 배재대학교 명예법학박사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은 1980년 5월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끌려가 모진 고문을 받았다. 재선 의원이던 2000년대 초반 고문 후유증으로 추정되는 파킨슨병이 발병했고 부축을 받고도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건강이 급속히 악화됐다.

2009년 8월 김 전 대통령 장례식 때 피골이 상접한 모습으로 휠체어에 앉아 빈소를 지키던 모습이 충격을 주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