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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혁신창업 활성화’ 행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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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혁신창업 활성화’ 행보 나섰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간담회 참석…네트워크 활동 현황 청취
1913송정역시장 방문 및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등 참관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광주 진곡산단에 위치한 수소 스테이션을 방문해 수소충전소, 수소융합스테이션, 수소융합에너지 실증센터 등을 둘러보며 수소전기차의 충전 인프라 기술개발 현장도 확인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광주 진곡산단에 위치한 수소 스테이션을 방문해 수소충전소, 수소융합스테이션, 수소융합에너지 실증센터 등을 둘러보며 수소전기차의 충전 인프라 기술개발 현장도 확인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제공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오전 11시 30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를 찾아, 전국 19개 혁신센터장 및 파트너 대기업과 함께하는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광주전남지방 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혁신센터 개편이후, 지역의 창업생태계에서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대‧중소기업, 대학,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혁신 네트워크 활동 현황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혁신센터의 파트너 대기업들이 참여해 그간 혁신센터와 협업해 스타트업을 지원해 온 사례와 대기업의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 등도 설명했다.이날 행사 열린 광주혁신센터는 현대자동차 이외에도 인라이트벤처스, 전남대, 광주테크노파크 등과 협업하고 있으며, 수소분야를 특화해 수소 스타트업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박영선 장관은 광주혁신센터에서 보육하고 있는 수소관련 스타트업의 제품 등을 둘러보았으며, 광주혁신센터와 현대차의 지원을 받아 수소연료전지용 불소계 고분자 전해질막을 세계에서 3번째로 국산화해 ’18년 매출 21억원, 투자유치 30억원을 달성한 코멤텍(대표 김성철)의 제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광주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수소전기차 카쉐어링 업체인 제이카 강오순 대표와 함께 수소차(넥쏘)에 직접 탑승하여 관련 업계 동향 등도 청취했다.간담회 이후에는 생산기술연구원 서남지역본부의 클린디젤 핵심부품소재센터를 방문, 자율주행차량 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이어 광주 진곡산단에 위치한 수소 스테이션을 방문해 수소충전소, 수소융합스테이션, 수소융합에너지 실증센터 등을 둘러보며 수소전기차의 충전 인프라 기술개발 현장도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영선 장관은 “4만, 5만 달러의 튼튼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를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체질개선을 해야 한다”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기부 정책철학의 근간인 상생과 공존을 실현할 수 있는 주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박 장관은 또 “대기업의 경우도 스타트업을 일방적으로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며 “앞으로 중기부에서는 지역별, 분야별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창업·벤처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중기부의 정책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현장 행보에서 박영선 장관은 1913송정역시장을 방문, 현대카드 및 청년상인 등 시장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지고, 골목 상권과 대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현장의견을 경청했다.이 자리에서 박영선 장관은 “1913송정역시장과 현대카드의 상생협력 사례를 참고하여 대기업과 전통시장이 상생하는 협력모델을 모색하고 확산시키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지며,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시장방문 이후에는 대기업‧소상공인 상생현장인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를 찾았다.
박영선 장관은 네어버 파트너스퀘어가 소상공인과 대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난 금요일 역삼에 이어 두 번째로 방문해 작업공간, 스튜디오, 교육‧컨설팅 현장을 참관하고, 관계자의 의견도 청취했다. 방문 자리에서 박 장관은 “정책철학인 ‘상생과 공존’을 매우 잘 실천하는 자발적 상생현장 이라면서 이러한 사례가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