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소니 히라이 회장 240억원 일본 연봉킹

상장기업 3747개사 중 360개사 731명 연봉 1억엔 이상
1억엔 이상 임원 미쓰비시전기 22명으로 가장 많아

기사입력 : 2019-04-26 10:51

  • 인쇄
  • 폰트 크기 작게
  • 폰트 크기 크게
공유 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구글플러스 공유하기




center
소니 히라이 가즈오 회장이 지난해 연봉 240여억원을 받아 일본 연봉킹에 올랐다. 자료=로이터
지난해 일본기업 임원 중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소니의 히라이 가즈오(平井一夫·59) 회장으로 조사됐다. 또 1억 엔 이상 받은 임원이 가장 많은 회사는 미쓰비시(三菱)전기로 22명이나 됐다.

26일(현지 시간) 일본상공리서치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한 2010년부터 공개된 상장기업 3747사의 임원 보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상장기업 중 1억 엔 이상의 보수를 지급한 회사는 360개사였으며 인원수는 731명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기업수로는 24개사가, 인원수로는 101명이 늘어났으며 과거 최대치를 경신했다.

1억 엔 이상 보수를 받는 기업수와 인원이 늘어나 것은 해외마케팅의 호조를 반영한 전기업체, 상사 등을 중심으로 늘어난 때문이다.

소니의 히라이 회장은 지난해 최고 보수를 받은 임원으로 나타났는데 그는 지난해 기본 연봉에 스톡옵션 및 대표퇴임에 따른 주식퇴직금(11억820만 엔)을 포함해 27억1300만 엔(약 240억5000여만 원)을 받았다. 전년(9억1400만 엔)의 2.9배에 달한다.

2위에는 24억300만 엔(전년도 18억9500만 엔)을 수령한 세븐앤아이 홀딩스(SEVEN&I HOLDINGS, 한국 세븐일레븐)의 조지프 마이클 데핀트 대표가, 3위에는 20억1500만 엔을 받은 소프트방크그룹의 로날드 피셔 부회장이 올랐다.

4위로는 소프트방크 그룹의 마르셀로 그라우레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조사됐는데 그는 13억8200만 엔을 받았다. 5위에는 12억780만 엔을 받은 산요하우징나고야의 미야자키 쇼이치(宮﨑宗市)이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2011년부터 8연 연속 등장한 1억 엔 이상 보수 임원은 115명으로 전체의 15.7%를 차지했다. 10억 엔 이상은 10명(전년도 8명)이며 2억 엔 이상 10억 엔 미만은 179명이나 되는 등 임원보수의 고액화가 진행되고 있다.

보수 1억 엔을 넘는 임원이 가장 많은 회사는 미쓰비시전기로 이 부문 5년연속 톱을 유지했다. 두 번째 많은 회사는 히다치(日立)제작소로 18명이나 됐으며 파나, 도쿄(東京)일렉트론도 10명이 1억 엔 이상을 수령했다. 다음으로 소니, 다이와(大和)하우스공업, 미쓰비스UFJ파이넌셜이 9명이 올랐다.

1억 엔 이상 보수를 받는 임원이 1명인 회사는 201개사로 가장 많았는데 전체 회사의 55.8%를 차지했다. 2명인 회사도 90개사로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임원 보수를 공개한 기업 360개사 중 2년연속 공개한 기업은 293개사(81.3%)였으며 이중 전년보다 임원수가 늘어난 회사는 56개사였으며 감소한 회사는 17개사, 변동없는 회사가 220개사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박경희 편집위원

오늘의 핫 뉴스

실시간 속보

금융 최신기사

산업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공유 된 기사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