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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소니, 연간 영업이익전망 전년대비 -9% 하향…시장 예측치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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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소니, 연간 영업이익전망 전년대비 -9% 하향…시장 예측치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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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니는 26일 2020년 3월 결산 연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9.4% 감소한 8,100억 엔 (8조4,173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년도에 EMI의 연결 자회사화에 의한 재평가이익을 계상한 반동에 가세해 차세대 게임기의 개발비 등이 수익을 압박할 전망. 이러한 회사예상은 시장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22명의 예측 평균치 8,344억 엔을 밑돈다.

매출은 전년보다 1.5% 늘어난 8조8,000억 엔(91조4478억 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 중 주력하고 있는 이미지센서 매출액은 8,400억 엔(8조7291억 원)을 계획하고 있다. 전기는 7,114억 엔(7조3927억 원)이었다.
2013년의 발매로부터 6년째를 맞는 거치 형 게임기 ‘플레이 스테이션(PS) 4’의 판매는 전기의 1,780만 대 보다 줄어든 1,600만대를 계획하고 있다. 계획의 전제가 되는 환율은 1달러 110엔, 1유로 125엔. 소니는 이 날, 중기 경영계획에서 내건 일렉트로닉스 사업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2020년도 영업이익 목표를 취하한다고 아울러 밝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