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아내에게 '수면상자' 선물

공유
0

[글로벌-Biz 24]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아내에게 '수면상자' 선물

기상 시간에 '희미한 빛' 내보내 잠 깨워줘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이미지 확대보기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그의 아내 프리실라 첸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을 해 화제다.

28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아내에게 필요하고 자녀에게 도움이 되는 특별한 수면상자를 선물했다.
수면상자는 오전 6시부 터 오전 7시 사이에 매우 희미한 빛을 내보내도록 만들어져 그 용도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저커버그는 아내인 프리실라가 아침시간 자녀를 보아야 할 때인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잠결에 일어나 휴대폰을 확인하지 않고도 특정 시간에 일어날 수 있도록 빛을 내는 나무 상자를 만들어 선물했다고 전했다.

수면상자가 희미한 빛을 내는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전 7시 사이. 아내는 잠결에 수면상자를 보고 딸이 깨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에 맞추어 일어나 딸을 돌봐주도록 하는 사랑과 배려가 담긴 상자라고 저커버그는 설명했다.

저커버그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아내도 (수면상자 덕분에) 일어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수면을 방해받지 않아 정말 좋아한다"고 글을 올렸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