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삼성벤처투자 주도의 시리즈 A라운드에서 이뤄진 것으로 기존 투자사인 영국계 보험사 아비바, 월든인터내셔널, 빅베이슨 캐피털과 신규 투자사인 베이스 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효준씨 등 한국인 3명과 말레이시아인 1명이 공동 창업한 스윙비는 2016년 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 5000여개 기업에서 스윙비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올 초에는 한국의 두 배 이상 규모 중소기업 시장을 갖고 있는 대만에도 진출했다.
스윙비는 인사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북미지역과 달리 낙후된 시스템을 사용하거나 수동으로 업무를 보는 아시아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업무 방식에 맞는 조직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방침이다.
스윙비는 이번 투자유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규 시장 진출 및 제품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현지 보험사들과의 합작으로 중소기업에 맞는 직원 건강보험 상품도 출시할 방침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