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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BTS 미국 투어 앞두고 상표권 침해 법적 조치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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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BTS 미국 투어 앞두고 상표권 침해 법적 조치 강구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이미지 확대보기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연.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BTS가 이번 주말 시작하는 미국 투어를 앞두고 BTS와 관련한 불법 복제물을 차단하기 위한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

1일(현지 시간) 현지매체에 따르면 빅히트 측은 캘리포니아에서 해적판 상인들이 회사의 상표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미 당국이 이를 단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빅 히트는 해적판 상인들이 불법적으로 여행 프로그램, 의상, 배지, 포스터 등 BTS와 관련한 열등한 품질의 복제물들을 제조 유통시키면서 회사의 명예를 훼손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빅 히트는 이에 따라 미 당국이 공연 라이브 현장을 순찰하면서 불법 판매품들을 압수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이들 복제품 판매자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뜻을 나타냈다.

BTS는 얼마전 내놓은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 Map of the Soul: Persona)'가 2주 연속 '빌보드 200' 1위와 3위를차지하면서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BTS는 '러브유어셀프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와 '러브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1년 안에 '빌보드 200' 정상에 3차례나올랐다.

BTS는 오는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등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