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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의 모든 것’ 나노과학 학술지 ‘ACS 나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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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의 모든 것’ 나노과학 학술지 ‘ACS 나노’에 소개됐다

ACS Nano에 게재된 표지(사진=KAIST)이미지 확대보기
ACS Nano에 게재된 표지(사진=KAIST)
나노과학 분야의 세계적 저명 학술지 ‘ACS나노(ACS Nano)’가 KAIST의 설립 배경부터 이 대학 나노분야의 각종 연구 성과 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사설(Editorial)을 게재해 화제다.

ACS나노는 2007년 8월 첫 발행된 이래 총 1만3709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2017년 기준)를 갖는 나노과학 분야 전문 학술지다. 최근 KAIST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가 부편집장에 선임되는 등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사설은 에이씨에스 나노 편집장 폴 와이즈(Paul S. Weiss) UCLA 교수로부터 KAIST의 나노과학 연구 성과 소개 요청을 받아 진행됐다.

KAIST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정우철, 이혁모 교수가 함께 참여해 국내 선도연구기관으로서의 우수성과부터 주목할만한 대표 나노과학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KAIST는 지난 7년간 에이씨에스 나노 저널에 신소재공학과 46편, 생명화학공학과 23편, 전기및전자공학과 17편 등 총 126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최근 3년 사이 4편의 표지 논문 ▲선택적인 수소 분리막을 이용한 고속 수소 검출 센서(2017, 김일두 교수) ▲브러쉬 형상의 Co4N 나노촉매를 이용한 고용량 리튬-공기 전지(2018, 김일두 교수) ▲맥신 2차원 소재를 이용한 고선택성 가스센서(2018, 정희태 교수) ▲탄소나노튜브-고분자 복합체를 이용한 고신축성 압력센서(2018, 스티브박 교수)이 실렸다.

특히 KAIST 신소재공학과는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2017, 2018년도 세계 13위(국내 1위), 2019년도 세계 17위(국내 1위)로 국내 공학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10위 진입을 목표로 32명의 교수진이 전문인력 양성과 R&D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또 나노과학 분야의 선도 연구를 위해 KAIST는 2006년 KI연구소(KAIST Institute)를 설립했고, 현재 나노센츄리(Nanocentury), 바이오센츄리(BioCentury), 헬스 사이언스&테크놀로지(Health Science and Technology), AI연구소(Artificial Intelligence) 등 4개의 연구소가 나노융합 연구를 위한 대학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 1971년 개교 이후 박사 1만3029명 포함 총 6만3830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 배출,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3년 연속 1위, 2018 로이터랭킹 세계 최고 혁신대학 세계 11위, QS 기술/공학(Engineering & Technology) 통합순위에서 세계 26위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신소재공학과 이혁모 학과장은 “ACS나노 저널 메인에 KAIST 소개 사설을 발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김일두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서 KAIST가 선도하는 나노과학 분야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m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