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 시간)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차세대 안드로이드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올해 안에 출시해 오는 2022년까지는 전 세계에 판매하는 모든 차량에 이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자동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빌트인 애플리케이션, 위성 내비게이션, 자동 비상전화, 스마트폰 연결 등의 첨단 기능을 갖출 계획이다.
또 4G 인터넷 연결은 물론 최근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5G 이동통신도 지원하도록 설계된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삼성전자가 인수한 미국의 자동차 전장 전문기업인 '하만(Harman)'의 클라우드 플랫폼 '이그나이트(Ignite)'를 연결시켜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운전 중 주유소와 충전소의 위치 파악, 날씨 업데이트, 실시간 교통안내, 주변 식당 평가 등 실생활 정보를 쉽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삼성 스마트싱스는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을 제어하고 생활정보와 콘텐츠 등도 검색할 수 있도록 한 IoT 플랫폼이다.
FCA는 크라이슬러, 닷지, 피아트, 지프, 램 트럭 등의 모델을 생산하는 이탈리아와 미국 합작 회사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