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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추억 담았다…넥슨 '마비노기',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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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추억 담았다…넥슨 '마비노기',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재해석

넥슨은 지난 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게임 OST를 웅장한 하모니로 선사하는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마비노기’ 공연을 개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넥슨은 지난 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게임 OST를 웅장한 하모니로 선사하는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마비노기’ 공연을 개최했다.
인기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OST가 80인 오케스트라단의 연주로 새롭게 재현됐다. 넥슨에서 약 15년간 서비스 중인 '마비노기'는 경쾌하고 감미로운 배경음악과 다양한 음악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넥슨은 지난 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게임 OST를 웅장한 하모니로 선사하는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마비노기’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올해로 서비스 15주년을 맞는 ‘마비노기’에서 유저들과 추억을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천400여 명의 유저들이 공연장을 빼곡히 채운 가운데, 80인으로 구성된 대규모 오케스트라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마비노기의 인기 OST 17곡을 연주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마비노기 대표 NPC ‘나오’의 배경음악인 ‘흰 사슴 이야기’를 비롯해 ‘티르코네일 마을’의 배경음악인 ‘낙엽의 춤’, 무기를 자주 깨뜨리는 대장장이 NPC ‘퍼거스’의 전용 배경음악 ‘망치 끝에 걸린 달빛’ 등 게임 속 인기 OST가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현됐다.이미지 확대보기
이날 공연에서는 마비노기 대표 NPC ‘나오’의 배경음악인 ‘흰 사슴 이야기’를 비롯해 ‘티르코네일 마을’의 배경음악인 ‘낙엽의 춤’, 무기를 자주 깨뜨리는 대장장이 NPC ‘퍼거스’의 전용 배경음악 ‘망치 끝에 걸린 달빛’ 등 게임 속 인기 OST가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현됐다.

마비노기 대표 NPC ‘나오’의 배경음악인 ‘흰 사슴 이야기’를 비롯해 ‘티르코네일 마을’의 배경음악인 ‘낙엽의 춤’, 무기를 자주 깨뜨리는 대장장이 NPC ‘퍼거스’의 전용 배경음악 ‘망치 끝에 걸린 달빛’ 등 게임 속 인기 OST가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현됐다. 뿐만 아니라, 공연 마지막에는 마비노기 대표 명곡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이 앵콜곡으로 등장해 감동을 한층 더했다.

오케스트라 공연이 끝난 직후에는 오는 9일 업데이트 예정인 음악 콘텐츠 ‘판타스틱 하모니’의 티저 영상이 깜짝 공개되면서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넥슨은 15주년을 맞아 ‘마비노기’에서 선보인 디지털앨범과 오케스트라 공연의 연장선상으로, 게임 내에서도 웅장한 오케스트라를 즐길 수 있도록 신규 콘서트홀 ‘아르페지오’를 오픈하고 유저 및 NPC 공연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신규 타악기 ‘드럼’과 오케스트라 버전의 배경음악 등을 추가해 게임에서 음악적 감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최지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