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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롯데그룹, 베트남의 꿈을 키운다…롯데장학재단, 베트남 빈곤가정 대학생 15명에게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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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롯데그룹, 베트남의 꿈을 키운다…롯데장학재단, 베트남 빈곤가정 대학생 15명에게 장학금

롯데그룹이 베트남 경제발전을 위한 베트남 청년들의 꿈을 북돋아 주기 위해 베트남 내 우수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15명에게 1000만 동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4일(현지 시간) 배트남 언론들이 보도했다.

3일 다낭대학교에서 열린 롯데그룹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학습 및 교육 훈련등에서 혁혁한 성과를 보였던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낭대 학생 15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롯데장학재단은 2008년부터 베트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기 시작해 베트남-한국 양국 간의 우호 강화와 향상에 기여하고자 11년 동안 우수대학생 장학급 지급을 계속해 와 롯데그룹과 베트남 대학교간에도 우호증진과 베트남 경제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석원 롯데 푸 칸 경제 자유 무역 유한 회사 총재는 "베트남 경제 발전을 위해 인프라 투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속 가능한 경제건설을 위해서는 인적투자는 가장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롯데그룹은 발전하고 있으며, 롯데재단 장학금처럼 베트남의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도 우수 학생 발굴 및 육성의 방법이며 향후 롯데 가족의 핵심 인력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낭대 외국학부 마이 티항은 "이 장학금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생들에게 매우 특별하다. 장학금으로 부모님과 우리 자신의 학습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 들어 공부하는 여건이 좋아져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학교 전자상거래 학부 느구옌 티 항은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나의 학습에 대한 노력, 특히 자율 학습의 정신, 자립기술 및 협회 활동등을 롯데장학재단이 인정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그룹은 베트남에 무역센터 등 무역업에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슈퍼마켓, 영화관 등의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시티 건설에도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7 년에는 롯데정보통신은 현대 IT그룹 공동으로 베트남우편통신그룹(VNPT)과 병원관리 소프트웨어 (HIS)와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는 IT 분야의 컨텐츠 상호협력에 서명하기도 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