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자체 데이팅앱 서비스를 개발해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에서 열린 페이스북 개발자 회의 'F8'에서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주요언론들이 전했다.
특히 이프로그램은 한국인 프로그래머가 개발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 개발자의 이름은 '강산간'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프로그래머는 "페이스북에는 많은 사용자가 있다. 많은 웹 사이트에서 데이트, 특히 여성들은 모르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두려워한다. 페이스북은 기존의 상호 친구와 같은 기능을 수행해 사용자로부터 좋아한다는 답변을 받는 사람들끼리 서로가 맺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는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이 프로그램이 두사람간의 의미있는 관계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당신의 친구 모두가 당신 프로필을 볼 수 없다. 오직 친구들 중 당신이 원하는 사람들의 프로필만 당신에게 제공된다. 우리는 페이스북이 의미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털 VIDA에 따르면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는 프로그램이 전 세계 지역에 게재될 때 뉴스피드를 통해 알림을 받게 되며 프로그램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고 선택한 정보로 제한할 수 있게 하는 사용자 범주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