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 13일 만에 1100만 관객 돌파… '명량' 따라잡나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 13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이날 누적관객수 1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대한민국 흥행 1위 작품 '명량(1761만 명)'과 같은 속도로 '극한직업'의 1100만 돌파 시점인 17일과 '신과 함께-죄와 벌' 및 '신과 함께-인과 연'의 18일보다 빠른 속도로 대한민국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역대 외화 흥행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1348만6963명)'를 충분히 꺾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최종판으로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