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지난 1월 초에 공개된 이 차량은 당초 아시아 시장에서의 인기로 인해 렉스턴 스포츠 칸으로 현지에서 홍보되었으나 올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시장에 알리기로 하면서 글로벌 출시가 가까워짐에 따라 이름을 무쏘 그랜드로 바꾸었다. 쌍용 자동차는 브랜드와 차량에 대한 친숙함을 유지하기 위해 이름을 무쏘 그랜드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차량의 내부는 또한 프리미엄 SUV에 가깝게 향상된 수준의 세련미와 현대적인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완전히 새 단장되었다. 쌍용차는 "특히 이 차량의 특성이기도 한 승용차처럼 뛰어난 접근성에다 뒷좌석의 팔과 팔꿈치 공간을 늘려 편안함이 넘치는 고급 공간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차체 길이도 전보다 31㎝ 길어 5.4m이며 높이와 휠베이스도 각각 1.5㎝와 11㎝올fuT다. 롱 바디는 적재용량이 1262ℓ 리터 늘었고 갑판에서만 700㎏까지 운반할 수 있다. 또 새로 개발된 초고강도 쿼드 프레임을 비롯하여 6개의 에어백, 커튼 에어백 및 측면 에어백을 추가로 장착했다. 1.5-GPa 초고강도 기가 스틸로 제작된 쿼드 프레임, 중량 감소 및 보디 강화를 가능케하는 최고급 79.2%의 고강도 스틸을 적용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