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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제 24] 영국 왕실 메간비 해리왕자 입회 속 첫아들 출산 발표 영국전역 축하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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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제 24] 영국 왕실 메간비 해리왕자 입회 속 첫아들 출산 발표 영국전역 축하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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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버킹엄 궁은 해리왕자의 아내 메간비가 6일 새벽(현지 시간) 부부의 첫째 자녀가 되는 남자 아이가 탄생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오전 5시 26분, 몸무게 약 3.26㎏그램의 남자 아이가 탄생했으며 출산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리 왕자도 입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자는 기자단에게 “모자 모두 매우 건강하다”고 보고하고 “출산이라는 여성의 위업은 상상을 초월한다며 우리는 둘 다 매우 감격스러워 하고 있고 여러분의 사랑과 지원에 감사하고 있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그리고 “아내는 참 잘했다. 아버지라면 누구나 자기 자식들을 낳아준 것을 칭찬할 것이며 이 아이는 정말 너무 귀엽다. 기뻐 죽겠다”고 감격을 표현했다. 아들 이름은 아직 검토 중이지만 출산이 예정일보다 다소 늦어지는 바람에 이름을 생각할 시간도 조금 늘어났다고 말했다.

버킹엄 궁에 따르면 메간비의 친모 도리아 라그랜드 씨도 첫 손자의 탄생을 크게 기뻐하며 런던 교외 윈저성에 있는 새로 이사한 부부 신혼집 프로그모어 코티지에서 모자를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남자 아기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8번째 증손자다 왕위 계승순위는 찰스 왕세자 윌리엄 왕자와 3명의 아이들, 해리 왕자에 이어 7위에 해당된다. 부부는 그동안 임신에 대한 자세한 경과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인스타그램 공식페이지에도 아들의 탄생을 보고하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영국의 메이 총리와 야당인 노동당의 코빈 당수도 축하를 보냈다. 메간비와 불화설이 전해지고 있는 친아버지 토머스 마클 씨도 영국 대중지 선에 손자가 영국 왕실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