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월 16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진행된 ‘2019 LCK 스프링’의 다양한 기록들을 7일 공개했다.
또한 정규 리그 90경기의 온라인 최고동시시청자 수 평균은 국내외 합쳐 약 71만명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15만9000여 명, 해외에서 55만5000여 명이 LCK 정규 리그를 각각 시청했다.
올해 LCK 스프링은 다양한 언어와 중계 플랫폼으로 생중계됐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했으며, SBS 아프리카TV 채널 및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 페이스북, 유튜브, 후야 TV, 오픈 REC 등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 송출됐다.
현장 관객 수도 공개됐다. 올해부터 LCK 경기가 진행된 서울시 종로구 소재의 전용 경기장 ‘롤파크(LoL PARK)’를 찾은 현장 관객 수는 총 3만여 명으로 정규리그 한 경기당 약 333명이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시즌에는 결승전을 방문한 5천여 명의 관객을 포함해 총 6천여 명의 관객이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특히 올 시즌 정규 리그 총 90경기 중 절반에 가까운 42경기가 매진됐다. 포스트시즌에는 4경기가 모두 매진됐다. 현장을 찾은 관객 성별 비중은 남성 59.7%, 여성 40.3%로 나타났다. 연령층은 10~30대가 93.5% 이상을 차지했다. 또 해외 관객 비중은 정규 리그 3.8%, 포스트시즌 0.3%로 집계됐다.
최지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