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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차량 윈도용 필름 유통업체 새한시트, 이스트먼 케미칼 등 공급업체들 상대로 손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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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차량 윈도용 필름 유통업체 새한시트, 이스트먼 케미칼 등 공급업체들 상대로 손배소

"불량 제품 납품으로 사업 접어" 주장

차량 윈도용 착색 필름 유통업체 새한시트(SHSC)는 이스트먼 케미칼 (Eastman), 커먼웰스 라미네이팅 앤 코팅(CLC), 선텍 홀딩 컴퍼니 (SunTek), 이스트먼 퍼포먼스 필름(Eastman Performance Films) 등 필름 제조업체들을 상대로 지난달 미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8일(현지 시간) 윈도필름 매거진에 따르면 새한시트는 이들 회사들로부터 50만 달러어치의 불량 필름을 공급받아 주요 고객들을 잃으면서 사업을 접게 됐다며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새한시트는 문제의 필름 제품들의 시트 전체에서 곰팡이 같이 생긴 작은 구멍들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새한시트는 2017년 이스트먼 케미칼을 상대로 비슷한 소송을 낸 적이 있었지만 당시 사건을 담당한 뉴욕법원은 새한시트가 소송을 진행하기 위한 진술을 하지 않아 소송을 기각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