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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3류 에로물 본 느낌"... 영화 '순수의 시대'에 시대 영화팬들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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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3류 에로물 본 느낌"... 영화 '순수의 시대'에 시대 영화팬들 혹평?

2015년 개봉한 영화 ‘순순의 시대’가 케이블에 방송되면서 영화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안상훈 감독 작품으로 누적관객수는 100만명을 넘지 못해 흥행엔 실패했다.
'붉은 피 속에 태어난 새로운 왕국. 조선의 주인은 누구인가'

1398년, 태조 이성계는 제 손에 피를 묻혀 개국을 일군 왕자 이방원(장혁)이 아닌 어린 막내 아들을 정도전의 비호 하에 세자로 책봉하고, 왕좌와 권력을 둘러 싼 핏빛 싸움이 예고된다.

한편, 정도전의 사위이자 태조의 사위 진(강하늘)을 아들로 둔 장군 김민재(신하균)는 북의 여진족과 남의 왜구로부터 끊임없이 위태로운 조선의 국경선을 지켜낸 공로로 군 총사령관이 된다. '왕좌와 권력을 향한 야망의 조선, 그 뒤에 숨은 순수의 시대'

왕이 될 수 없었던 왕자 이방원, 여진족 어미 소생으로 정도전의 개로 불린 민재와 그의 친자가 아니라는 비밀 속에 쾌락만을 쫓는 부마 진. 민재는 어미를 닮은 모습의 기녀 가희(강한나)에게서 난생 처음 지키고 싶은 제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의 최초의 반역, 야망의 시대를 거스르는 그의 순수는 난세의 한 가운데 선 세 남자와 막 태어난 왕국 조선의 운명을 바꿀 피 바람을 불러온다.

영화팬들은 "국산 3류 애로물 본 느낌" "한편의 야동 같다"등 소감을 나타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