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산업 통신회사인 비에텔과 스웨덴 에릭슨은 지난 10일 베트남의 5G 모바일 네트워크 최초로 공식 연결에 성공했다. 이는 비에텔이 베트남에서 실제 기술 적용 모든 측면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 기술 시범프로그램의 일부다. 여기서 비에텔의 5G 모바일 네트워크 연결 속도는 1.5~1.7Gbps로 4G LTE 네트워크 한계를 훨씬 초과했다. 광케이블의 속도 수준이었다.
그는 "5G의 첫 번째 단계 응용 프로그램 중 하나는 많은 새로운 5G 기술이 사용되는 첨단 기술과 네트워크를 곧 모든 하이테크 산업단지, 국가 혁신센터 및 스마트 제조 공장에서 구현되도록 하는것"이라고 덧붙였다.
레 당둥 비에텔 사장은 "비에텔은 항상 인공지능 솔루션을 적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돼 있다. 또한 네트워크에서 사용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베트남에서 가장 크고 가장 뛰어난 엘리트들로 네트워크 보안 팀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비에텔과 함께 5G 네트워크 테스트를 수행한 회사는 140년 이상 경험을 가진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에릭슨이다. 비에텔은 최신 모바일 기술을 도입해 베트남 최초 통신 사업자가 됐고 미국, 호주, 일본 및 한국과 같은 세계 상위 5G 국가를 따라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비에텔은 하노이와 호찌민시의 5G 모바일 네트워크 테스트를 계속 확장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부는 이후 2020년까지 5G 서비스를 상용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5G 호환성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허가를 가진 회사는 비에텔과 모바일폰 2개 회사뿐이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