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할 지 주목된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원(0.08%) 오른 1188.5원에 마쳤다.
2017년 1월 이후 2년4개월 만에 최고치다.
최근의 환율 급등은 우리나라 경상수지 악화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부총리는 지난 13일 기자들과 만나 서 "미중 무역갈등이 우리 경제 미치는 영향, 환율과 관련해 변동성이 커진 점에 대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시장에 적극 개입하지 않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환율 상승은 그러나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 요인이 될 수도 있다 .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