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이를 위해 크로아티아의 고성능 전기차 전문업체 리막 오토모빌리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 개발을 강화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하겠다는 정 수석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게 현대차 설명이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와 리막은 내년 수소전기차 프로토타입(초기 모델)을 출시하고, 고성능 전기차 양산도 각각 추진한다.
정 수석부회장은 “리막은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이동수단’ 전략을 위한 최고의 협력사”라며 “벤처기업으로 시작한 리막의 활력 넘치는 기업 문화가 현대차그룹과 만나면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