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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60선 추락, 외국인 4682억원 매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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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60선 추락, 외국인 4682억원 매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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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16일 전거래일 대비 25.09포인트(1.20%) 하락한 2067.69에 거래를 마쳤다.사진=뉴시스
코스피가 2060선으로 추락했다.

코스피는 16일 전거래일 대비 25.09포인트(1.20%) 하락한 2067.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10포인트(0.10%) 오른 2094.88로 출발했다.

하지만 큰손인 외인이 팔자를 강화하며 낙폭이 확대됐다.

이날 증시의 발목을 잡은 주체는 외국인투자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엿새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468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각각 373억원, 4101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순매도 중심이었다.

차익거래에서 226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됐으나 비차익거래에서 2856억원의 순매도가 쏟아지며 전체적으로 순매도세가 앞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1분기 부진한 실적발표에 한국전력 주가는 2.09% 하락마감했다.

삼성전자 2.35%, SK하이닉스 3.49%, POSCO 1.88%, 삼성바이오로직스 3.39%, 삼성물산 1.90%, SK 2.59% 등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 주가는 2030년까지 바이오와 케미칼, 의약품사업에 모두 4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소식에 0.26%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LG생활건강 1.00%, 삼성화재 0.36%, 엔씨소프트 0.30% 등 주가도 상승마감했다. .

미국의 수입차 관세부과대상에서 우리나라가 제외될 것이라는 소식에 기아차 주가가 0.95%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7억3326만여주, 거래대금 5조960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종목 1개를 비롯해 297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542종목이 내렸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상승출발했으나 MSCI 중국A주 편입확대로 국내 자금 유출 우려와 환율상승 부담 등으로 외국인 순매도세가 거셌다”며 “추세적 시장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상승시 추격매수보다는 조정시점을 이용한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트럼프 정부가 수입자동차에 대한 관세부과 여부결정을 최장 6개월 연기할 것이란 소식에 상승마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