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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무성서원’세계유산 등재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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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무성서원’세계유산 등재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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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무성서원 (정읍시=제공)


전북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에 위치한 무성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심사하는 기구인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한국의 서원에 대해‘세계유산 등재 권고 평가 결과보고서’를 세계유산위원회에 제출했고 큰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된다.

등재 예정인 서원은 무성서원(정읍), 소수서원(영주), 도산서원(안동), 병산서원(안동), 필암서원(장성), 옥산서원(경주), 도동서원(달성), 남계서원(함양), 돈암서원(논산) 9개 서원이다.

무성서원은 신라말 최치원 선생이 태산 태수로 부임하여 8년동안 선정을 베풀고 많은 업적을 남기고 떠나자 주민들이 사당을 세우고 태산사라고 한데서 유래됐다. 이후 1696년 숙종 22년에‘무성’이라는 이름을 내리면서 무성서원이란 국가 공인 서원이 되었다.

유진섭 시장은“무성서원은 이제 한국뿐 아니라 세계인류가 공동으로 지키고 전승해야 할 문화유산이다”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통해 정읍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유산과‘2019~20 정읍 방문의 해’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종광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