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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이곳] GS건설 '과천자이', 교육여건 좋은 친환경도시에 선보이는 '新감성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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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이곳] GS건설 '과천자이', 교육여건 좋은 친환경도시에 선보이는 '新감성 아파트'

GS건설, 17일 과천시 별양동에 견본주택 개관
27개동 2099가구 조성...초·중학생 자녀 둔 30~40대 주 타겟
덴마크 건축설계그룹 '어반에이전시'와 디자인...감성적 요소 더해

17일 개관한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 견본주택 전시장에서 사람들이 주택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오은서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17일 개관한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 견본주택 전시장에서 사람들이 주택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오은서 기자
"과천은 교육환경이 최대 강점입니다. 학군은 평촌이 좋지만 과천은 주변 분위기가 아이들 정서에 좋죠. 학교폭력이나 청소년 문제가 거의 없어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고 인근에 유흥시설이 없어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좋습니다. 또 교통이 좋고 대규모 숲이 있는 것도 자랑거리입니다. 처음 정부과천청사가 들어설 때부터 접근성 좋게 교통망을 설계했고 수목원 수준의 자연 숲도 갖췄지요."

경기도 과천시 아파트 단지에서 10년 동안 거주하고 있는 40대 주부 김 모씨는 "과천 주민 대부분이 '과천에 산다'는 자부심이 강하다"면서 그 첫 번째 이유로 '정서적 안정감'으로 꼽았다.
제2정부청사 건립을 위해 계획된 도시로 조용하고 관악·청계·우면산 등으로 둘러싸여 주거지로서 쾌적할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에도 그만이라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은 과천이라는 도시의 지역 특성에 맞는 감성 요소를 고려한 신(新)감성 아파트 '과천자이'의 견본주택을 선보였다. GS건설은 17일 과천시 별양동 52번지 일대의 과천주공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자이’의 견본주택을 현장 내에 개관하고 고객을 맞았다.

과천자이는 전체 2099가구, 최고 35층, 27개동으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83가구다. 전용 59m², 74m², 84m² 위주로 공급되며 전용 99m², 112m², 125m²의 대형 평형도 일부 공급된다.

평형별로는 ▲59m² 515가구 ▲74m² 94가구 ▲84m² 109가구 ▲99m² 7가구 ▲112m² 31가구 ▲125m² 27가구로 구성되며 초·중학생 자녀를 둔 30~40대를 타겟으로 한 59m²가 주력상품이다.

59m²를 둘러본 박 모씨(경기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로·60대)는 "아들에게 사줄 집을 둘러보고 있는데 평수가 작은데도 공간 구성을 잘해서 거실도 넓어보이고 좋다. 수납공간도 깔끔하게 정리됐고 전체로 봐서 깔끔하게 잘 지었다"면서 "뭐니뭐니해도 손자가 학교 다니기 좋으니까 그게 1순위"라고 말했다.

과천자이 견본주택에서 4인용 식탁을 둘러보는 고객. 사진=오은서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과천자이 견본주택에서 4인용 식탁을 둘러보는 고객. 사진=오은서 기자

84m²를 살펴본 이 모씨(경기 과천시·40대)는 "전체적으로 수납이나 공간이 만족스럽고 안방에 드레스룸 공간이 여유있어 좋다"면서 "특히 주방에 4인용 식탁 공간이 넉넉해서 마음에 든다. 요즘 짓는 아파트들은 식탁 크기를 작게 하고 주방상판을 크게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소형평형인 59m² 중 판상형 타입의 경우 채광을 극대화 할수 있는 4-Bay를 적용했고,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는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공간이 마련된다.

84타입 안방에 설치된 드레스룸. 사진=오은서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84타입 안방에 설치된 드레스룸. 사진=오은서 기자

과천지역 수요자들은 지역 특성상 역세권이나 커뮤니티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에 우선순위를 두기 보다는 30~40대 부부의 경우 자녀 인성교육과 정서함양, 중장년층의 경우 서울 인근에 전원도시와 같은 쾌적한 환경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에 대해서는 3.3m²당 100만원 정도 비싼 것 같다는 수요자들이 많았고 일단 내집 전세대출로 분양가를 해결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새 아파트니까 그 정도 분양가는 괜찮다는 입장도 꽤 있었다.

임종승 과천자이 분양소장은 "분양가는 3.3m²당 3253만 원으로 주택 타입별로 최저 7억 원대에서 15억원대다. 지난해 1월과 3월에 분양한 인근단지와 비교했을 때 분양가가 올해 10% 올랐다고 보는 분을이 많은데 실제 건축설계 신법에 따른 엘리베이터 포함 비용의 유무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지난해 분양한 인근단지와 비교시 분양가는 실제 5% 인상된 것"이라면서 "실제 수개월 동안 이 지역에서 생활해보니 자녀들 키우기에는 상당히 안정된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임 소장은 "과천자이는 덴마크의 세계적인 건축설계그룹 '어반에이전시'와 함께 청계산에 걸린 구름을 모티브로 해 픽셀파사드와 몰딩, 그리고 유리마감을 통한 디자인 구현으로 아파트의 감성 요소를 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조형미와 건축미가 돋보이는 랜드마크 디자인과 더불어 관악산에 걸린 구름을 모티브로 한 입면 연출, 역동적인 커튼월룩 디자인, 일부 LED 조명옥탑 틍화 등도 과천자이의 예술적 요소"라고 덧붙였다.

교통여건을 살펴보면 과천자이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정부과천청사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차량을 이용할 경우 과천대로가 인접해 있고 과천IC, 양재IC, 우면산터널을 통해 강남과 수도권에 접근하기 좋다. 2021년 착공 예정인 GTX-C노선(양주~수원)이 들어서면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양재역까지 5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과천자이에서 반경 1km 이내에 과천고, 문원중, 청계초등학교가 있다. 주변에 초등학교 4곳(청계·문원·관문·과천), 중학교 2곳(과천·문원), 고등학교 4곳(과천·과천중앙·과천여자·과천외국어) 등 명문학군이 구축돼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숲세권 단지라는 것도 과천자이가 내세우는 강점이다. 동쪽 청계산과 서쪽 관악산에 둘러싸여 있고 중앙으로 양재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친환경 도시인 과천시는 녹지율이 85%에 이른다.

과천자이 견본주택 전시장에서 청약상담하는 고객들. 사진=오은서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과천자이 견본주택 전시장에서 청약상담하는 고객들. 사진=오은서 기자

청약 일정은 21일 특별공급으로 시작한다. 22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 23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예정이다.

과천자이 견본주택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52번지 일대 현장 내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