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 맥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끝내… FAA "안전성 확보 전까진 운항 안해"

자동항법장치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 오류 개선

기사입력 : 2019-05-1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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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지난 두 차례 추락사고를 일으킨 'B737-맥스' 기종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끝냈다. 그러나 보잉은 B737-맥스 기종의 안전성을 확보되기 전까지는 이 기종 운항을 계속 금지할 계획이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보잉이 '737 맥스' 기종에 대한 파일럿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작업을 마쳤다"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인증은 미국 연방항공청(FAA) 테스트 절차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자동항법장치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의 오류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달 4일 데니스 뮬렌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737 맥스'의 추락 사고 원인이 센서 오류와 소프트웨어 결함 때문이란 사실을 인정했으며 MCAS와 연계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조종사 훈련방식 개선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보잉은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737 맥스' 기종 207편에 대해 360시간 이상 시험 비행을 마쳤다. 보잉은 또한 오는 23일 FAA 주관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고객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뮬렌버그 CEO는 "우리는 FAA와 전세계 규제 기관에 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업데이트된 MCAS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737 맥스' 기종은 가장 안전한 비행기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잉은 지난해 '737 맥스' 뿐만 아니라 새 항공기 구매 계약을 단 한 건도 맺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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