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올해도 고온 건조한 기후에 폭염일수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폭염대응 현황·피해 최소화 방안을 집중 분석한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전국 219개 소방관서에서는 119무더위 쉼터(PTSD실·휴게소)를 운영하며, 구급대원이 직접 방문객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건강 상식을 안내하는 '폭염 맞춤형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소방청은 구조·구급·화재출동 등 재난현장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현장 활동 소방대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그늘막과 휴식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일수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은 "해마다 이상고온이 발생하는 만큼 바깥 활동을 하기 전 날씨예보를 반드시 확인해야한다"며 "폭염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