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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리피케이션?...서울 익선동 매장당 월 평균 매출액 5900만원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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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리피케이션?...서울 익선동 매장당 월 평균 매출액 5900만원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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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되어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됨으로써 기존의 저소득층 원주민을 대체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젠트리피케이션이 20일 온라인에서 화제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지주계급 또는 신사계급을 뜻하는 젠트리에서 파생된 용어로, 1964년 영국의 사회학자 루스 글래스가 처음 사용했다.
글래스는 런던 서부에 위치한 첼시와 햄프스테드 등 하층계급 주거지역이 중산층 이상의 계층 유입으로 인하여 고급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이에 따라 기존의 하층계급 주민은 치솟은 주거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여 결과적으로 살던 곳에서 쫓겨남으로써 지역 전체의 구성과 성격이 변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하여 이 용어를 사용했다.

서울 종로구 익선동 상권은 매출성장률은 2월 기준 전년 동월대비 27%을 기록했다.

매장당 월 평균 매출액수도 지난 2월 기준 5000만원에서 올 2월 5900만원까지 치솟았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