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핫이슈]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오찬 메뉴는 무엇일까?…마스터세프 호주, 왕실 '영계 요리' 주목

기사입력 : 2019-05-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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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개최중인 서바이벌 오디션 요리 프로그램 '마스터 셰프 (MasterChef)'는 지난 15일(현지시각) 세 번째 요리 경연 주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954년 호주 여행 중에 즐긴 공식 오찬 요리를 경연 과제로 내놓아 화제를 모았다. 사진=마스터세프 호주 캡처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호주 오찬에서 즐긴 메뉴는 무엇일까?

호주에서 개최중인 서바이벌 오디션 요리 프로그램 '마스터 셰프(MasterChef)'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세 번째 요리 경연 주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954년 호주 여행 중에 즐긴 공식 오찬 요리를 경연 과제로 내놓아 화제를 모았다.

'마스터 셰프 (Master Chef) 호주' 측은 영국 출신 요리연구가인 니겔라 로슨(59) 주간이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기록보관소에서 찾은 자료를 통해 왕실음식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도서관에서 1954년 호주를 순방 중이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즐긴 오찬 메뉴를 찾아낸 것. 영국에서 여신으로 불리는 니겔라 로슨은 옥스퍼드대학교 출신으로 요리연구가이자 언론인으로 활동 중이다.

1954년 당시 28세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53년에 대관식을 치른 지 1년 만에 호주 순방에 나섰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54 년 2월 3일 시드니 항구로 항해를 시작한 바로 다음날 가벼운 봄 메뉴(호주는 남반구로 사실은 가을 메뉴)를 즐겼다. 여왕의 공식 오찬인 점심 식사에는 과일 칵테일, 영계 요리(Spring Chicken), 아이스 아스파라거스 팁과 딸기 머랭 디저트가 제공된 것으로 밝혀져 미식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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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호주를 순방중이던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공식 오찬 메뉴.

마스터셰프 측이 공개한 당시 메뉴는 프랑스어로 채워져 있다. 이는 19세기에 프랑스가 요리 중심국이었던 것을 반영한 영국 왕실 전통에 해당한다.

66년 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공식 오찬에서 영감을 얻은 마스터셰프 측은 팀 본에게는 타라곤 버터를 곁들여 튀긴 닭, 또는 커티스 스톤은 아스파라거스로 채워서 구운 암탉, 제스 홀은 디저트로 훈제 자두와 바닐라 크림을 곁들인 머랭을 주제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마스터셰프는 영국의 BBC에서 처음 제작된 비전문 요리사(Homecook)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공식적인 요리사 과정을 거치지 않아야 한다.

또한 호주에서는 가장 다양한 버전의 마스터셰프가 만들어졌다. 기본인 마스터셰프 호주, 유명인 버전(Celebrity), 올스타(기본 버전의 우승자 및 탈락자들) 버전, 전문 요리사 버전, 주니어 버전으로 다섯 가지가 있다.

마스터셰프 호주는 본선 진출 인원이 20명으로 시즌이 상당히 길며 하나하나의 과제를 각각 한 편에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마스터셰프 호주 편은 매주 일요일~목요일 밤 7시 30분(현지시각)에 방송중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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