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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위스, 4차 혁명 기술 협력 공동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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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위스, 4차 혁명 기술 협력 공동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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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한스위스대사관과 21일 서울시청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주제로 ‘2019년도 한-스위스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11월 제5차 한-스위스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통해 준비한 한-스위스 혁신주간(Innovation Week)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국 기업과 벤처 육성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스마트 교통과 안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기술 ▲기술 중심의 해결방안 ▲양국의 스마트 시티 개념 등 4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한다.

이처럼 한국과 스위스 정부는 지난 2008년 과학기술 협력 협정을 체결한 이래 2009년부터 총 5차례에 걸친 과기공동위를 통해 지속적인 과학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과기공동위를 통해 2015년부터 시작한 공동연구 지원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분자물리, 신경과학 분야에서 3년간 12개 과제를 지원했다. 올해도 디지털헬스 분야를 추가한 신규 12개 과제를 선정해 4년간의 공동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스위스 박사과정생 연수사업과 과학의 날 행사 등을 마련해 양국 연구자 간 교류를 확대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한국과 스위스가 지금까지 다져온 과학기술 협력의 신뢰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산학연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도 한-스위스 혁신주간(Innovation Week)’ 행사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안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m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