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텍과 프랑스 테크닙FMC는 러시아 북극 LNG-2의 두 번째 LNG 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완공은 오는 2023년이다.
계약의 추가조항, 특히 예산관련 문제는 공개하지 않았다. 북극 LNG-2는 북극의 두 번째 노바텍 LNG 플랜트로서 1980만t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각각 660만t의 액화 라인 3개 건설을 포함하며 총 비용은 20억~21억 달러로 추산된다.
노바텍은 이미 2016년부터 테크닙FMC와 베도모스티 합작회사인 테크닙과 첫 번째 야말 LNG 플랜트 건설에 협력한 바 있다. 레오니드 미켈손 노바텍 최고경영자(CEO)는 공동 작업을 통해 북극 LNG-2를 예정대로 가동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노바텍은 이 프로젝트의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는 프랑스 토탈, 중국 CNPC 및 CNOOC에서 각각 10%씩을 소유하고 있다. 노바텍은 점유율을 60%로 낮출 계획이다. 앞서 미켈손은 한국가스공사 및 일본 기업과의 이 프로젝트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