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IA타이거즈에서 불명예 퇴지한 임창용 선수가 최근 지휘봉을 내려 놓은 김기택 감독을 언급했다.
임창용은“미래를 위해 젊은 선수를 기용한다. 좀 양보하는 좋겠다고 말했다면 화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생활을 오래해 후배 선수에 대한 질투는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임창용는 또 “김기태 감독은 인간적으로 남자로서 봐도 멋있다. 자존심이 강해 성적부진으로 스스로 물러난 것 같다”고 말했다.
팬들은 “임창용이 화를 낼만 하다” “임창용 말이 사실이라면 감독자리는 황제”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