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조는 21일 전체 조합원 2219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노사가 내놓은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받아들일지 묻는 찬반투표 실시결과 51.8%인 1109명이 반대해 최종 부결됐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동결, 동결 따른 보상금 100만원 지급, 성과급 976만원+기본급(자기계발비 포함)의 50% 지급, 전환배치 절차 개선,
근무 강도 완화를 위한 직업훈련생 60명 충원 등이며 일시금만 1176만원 정도다.
노사분규가 길어질 것으로 보여 추출물량 확보와 경영정상화에도 비상이 걸렸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