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가계신용은 1540조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468조2000억 원보다 71조8000억 원이 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신용은 작년 말에 비해서는 3조3000억 원, 0.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계 빚 가운데에는 '생계용' 대출이 많은 현실이다. 지나치게 억제할 경우 서민과 자영업자의 '생계'에 타격을 받는 등 부작용도 적지 않을 수 있다.
가계신용은 금융권 가계대출에 카드회사와 백화점 등의 판매신용을 합친 것이다.
1분기 가계부채는 1451조9000억 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5조2000억 원 증가했다.
반면 판매신용은 88조2000억 원으로 1조90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