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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래에셋자산운용, 나이지리아 인덱스펀드 최대 투자자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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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래에셋자산운용, 나이지리아 인덱스펀드 최대 투자자로 부상

작년 8월 나이지리아ETF 등 인덱스펀드 관리하는 글로벌X 인수…3600만달러 자산 운용

미래에셋그룹 본사.이미지 확대보기
미래에셋그룹 본사.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나이지리아 인덱스펀드의 최대 투자자로 부상했다.

22일(현지 시간) 에젠시에코핀닷컴 등 아프리카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7월 매수한 글로벌X(뉴욕 본사)가 글로벌X MSCI나이지리아ETF 등 몇몇 상장 인덱스펀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다.
글로벌X는 올해 5월 21일 기준 자산가치가 3600만 달러에 달한다. 이 회사는 투자자들에게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우량기업을 추천하고 나이지리아를 대상으로 한 모건스탠리 MSCI지수가 제시하는 수치에 가까운 수익률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X 인수는 현재까지 성공적이었다. 글로벌X MSCI 나이지리아 ETF의 자기 자본 수익률은 16.5%에 달했는데 이는 미주와 아시아 및 중동지역과 비교해 높은 수익률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 펀드의 순자산가치가 68.3%나 감소하는 등 상황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X 나이지리아ETF는 나이지리아 라고스증권거래소에 3600만 달러가 예치돼 있다. 이중 15%가 개런티 트러스터 은행(Guaranty Trust Bank)에 투자돼 있으며, 다음으로 네슬레 나이지리아, 제니스은행(Zenith Bank) 순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