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단위 조정 리디노미네이션?... 1962년 조치 지하자금 회수율 낮아 불안감만 증폭

기사입력 : 2019-05-23 15:58 (최종수정 2019-05-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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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에서 통용되는 통화의 액면을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변경하는 리디노미네이션이 23일 포털에서 관심이다.

리디노미네이션은 보통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제량을 화폐적으로 표현하는 숫자가 많아지면서 초래되는 국민들의 계산, 회계 기장 또는 지급상의 불편을 해소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화폐 단위를 100대 1, 또는 1000대 1 등으로 하향조정하는 것이다.

이는 인플레이션, 경제규모의 확대 등으로 거래가격이 높아지고 이에 숫자의 자릿수가 늘어나면서 생겨나는 계산상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다.

1962년 6월 10일 '긴급통화조치법'에 의해 실시 되었는데, 구권인 단위 화폐의 유통과 거래를 금지하고 화폐 액면을 10분의 1로 조정한 새로운 '원' 표시 화폐(10→1원)를 법화로 발행한다는 것이었다.

당시 정부는 퇴장자금을 양성화해 경제개발계획에 필요한 투자자금으로 활용하고, 과잉통화를 흡수해 인플레이션 요인을 제거하려는 목적으로 이를 시행하였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리디노미네이션 조치에 국민들의 동요가 크게 일었고, 당초 목적이던 지하자금 회수율도 낮게 이뤄지면서 불안감만 증폭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온기동 부장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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